당첨이 아닌데도 화면에 ‘거의 맞을 뻔한’ 상황이 반복되면
사용자는 자신의 선택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고 오해한다.
이것을 근접 승리 효과라고 부르며,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어 행동을 지속시킨다.
어떤 유저는 자신만의 “승리 공식”을 만든다.
우연히 맞았던 경험만 기억하고, 수많은 실패는 잊어버리며
자신의 판단이 정확하다고 확신한다.
사람들은 결과를 통제할 수 없는데도 자신이 상황을 조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이나 화면 패턴을 읽는 행동이 ‘전략’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계적 확률에 따라 움직일 뿐, 통제 가능성은 없다.